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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고 불난 차량에 있던 운전자…순찰 경찰이 구조

불길 헤치며 구조 후 심폐소생술로 의식 회복

(오산=뉴스1) 박대준 기자 | 2024-02-22 18: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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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의식을 잃고 불이 난 차량에 갇혀 있던 40대를 때마침 순찰 중 근처를 지나가던 경찰관들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께 오산시 외삼미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앞서가던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후에도 의식을 찾지 못한 A씨가 가속 페달을 계속 밟고 있었던 탓에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로 A씨의 차량에 화재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때마침 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오산경찰서 세교지구대 장지영 경위와 윤창희 순경이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두 경찰관은 불길과 연기가 자욱한 위급한 상황에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와 뒷좌석에 있던 어린 딸을 우선 하차시킨 뒤 의식을 잃은 A씨를 끌어내 구조했다.  
이어 A씨를 바닥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되찾게 한 뒤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A씨는 경찰의 빠른 구조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화재가 난 차량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남성 2명과 함께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진압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과로 등으로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하고 2차 사고도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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