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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반등 금호타이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 정조준

4조5600억원 매출 목표…고부가가치 시장 적극 공략
지난해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 시현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4-02-01 07:10 송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News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News1

"이런 호실적이 앞으로 10년은 이어져야 그동안 부진을 만회할 수 있죠."
2023년 4분기 성적표를 받아본 금호타이어 관계자의 총평이다. 그만큼 금호타이어의 상황이 그동안 좋지 못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년 동안 적자에 허덕이던 금호타이어가 반등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5600억원으로 잡았다. 이같은 수치는 1960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목표치다.

2022년 흑자전환(영업이익 231억원)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영업이익률 9.6%)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이같은 실적의 바탕에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증대가 작용했다.

판매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으로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토대로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매출 극대화에 전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 중국 더블스타를 새 주인으로 맞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2018년 매출액은 2조5587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 적자에 그쳤다. 2019년에는 주요지역 판매량이 감소하며 매출액은 감소(2조3692억원)했으나 긍정적인 환율효과와 물류비‧재료비 절감, 임직원 자구안 반영에 따른 원가절감,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흑자(574억원)로 돌아섰다.

하지만 2020년 들어 매출액은 더욱 감소(2조1707억원)하고 영업적자로 다시 전환(-45억원)했고, 2021년 역시 매출 2조6012억원에 415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하며 경영이 악화됐다.

다행히 2022년 들어 글로벌 경기도 활기를 보이면서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흑자를 시현하며 반등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각각 증가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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