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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슬기 솔로 데뷔 지원사격 위해 '안대 투혼'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10-04 14:18 송고
레드벨벳 웬디 2022.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레드벨벳 웬디 2022.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슬기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슬기는 4일 오후 2시 첫 번째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멤버 웬디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웬디는 안대를 하고 나타났다. 그는 "안대를 하고 왔는데, 사실 다래끼가 나서 그런 것"이라며 "그래도 슬기 간담회라 눈에 흙이 들어와도 와야 하지 않겠나, 놀라셨다면 죄송하다, 안대 투혼"이라며 슬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데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슬기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애니웨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28 리즌스'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진다.

슬기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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