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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北 대표도시 평양' 연구한다

서울학연구소 산하 한반도산학연구협력센터→평양학연구센터로
최근 평양학 총서 신간 3종 출판기념회도 열어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2-09-02 11:14 송고
황인구 전 서울시의회 의원,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남성욱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장, 양승우 서울학연구소장, 조봉현 IBK기업은행 부행장.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가 북한의 대표 도시인 평양을 특정화해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평양학 연구'의 문을 연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6월 서울학연구소 부설 한반도산학협력연구센터의 명칭을 평양학연구센터로 변경하고 주된 사업을 남북대학 교류협력 사업에서 평양도시연구 사업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서울학연구소 29년간 쌓아 온 서울학 연구의 경험을 살려 한반도의 시·공간을 서울과 함께 공유해 온 북한의 대표 도시인 평양을 특정화하고 지역학적인 관점에서 그 도시적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심층연구에 본격 나선다.  

지난달 30일에는 그 성과로 서울시립대 경농관(서울학연구소)에서 '평양의 옛 지도'·'모방할 수 없는 역사'·'평양오디세이' 등 평양학 총서 신간 3종 도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서울시립대 제공)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서울학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서울학이라는 국내 지역학의 외연을 넓혀 북한 도시인 평양학 연구의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을 의미 있는 일로 평가했다.

또 평양학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과 서울시, 시의회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평양학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학교 차원의 지원이 있겠지만 서울시․시의회의 관심과 지원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남성욱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의 남북교류 사업이 대동소이한데 서울시립대학교가 서울학을 토대로 평양학이라는 북한 도시연구 모델을 새로 제시한 것은 시의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평양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서울시와 연계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도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미래 세대들이 서울과 평양, 두 도시 이야기를 더 많이 알아 가도록 평양학 연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서울시립대는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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