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유럽 회원국, 국방비 지출 GDP 3%로 상향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지난 8일 NBC 인터뷰에서 '취임 후 나토 회원국으로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회원국들이) 돈을 낸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FT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