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예정대로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의 광기와 거짓선동, 국민 분열 시도에도 우리는 흔들림 없이 탄핵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규정한 것처럼 오늘 오전에 있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의 담화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내란범죄에 대한 증거 인멸 시도, 그러면서도 본인이 내란 범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발령에 대해 "헌법에 따른 것으로 내란이 아니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헌법대로 해보자'고 외쳤다.내란인지 아닌지는 헌법재판소와 법원이 결정할 문제이니 국회는 대통령을 서둘러 탄핵하고 검찰과 경찰은 내란죄 수사와 기소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온 국민이 12월 3일 반헌법적 비상계엄과 내란을 생생히 지켜봤는데 대통령은 헌법에 따른 조치이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오늘 대법원 선고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이날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잠깐 멈춘다. 그러나 이는 결코 조국혁신당의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의 기자간담회장은 한때 눈물 바다가 됐다.그는 "법원의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하고 싶은 말은 있으나 접어두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2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김 전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에게 귀국 인사를 했다.그는 이날 오전 9시50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사저에서 권 여사를 예방했다. 그는 권 여사와 차담을 나누며 그간의 건강과 안부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경남지사는 오후 3시경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찾을 예정이다.한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인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이 12일 "오늘 담화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부정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평가했다.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헌법적 절차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무시한 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직접적으로 위협했다"며 "병력을 동원해 국회에 투입한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을 무력화하려는 반민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에 대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정신이상자나 할 법한 애길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일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잡해질 수 있는지 비애감마저 들었다"며 오늘 윤석열의 담화를 통해 확인된 게 몇 가지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첫째, 윤석열은 극우 유튜버에 심각하게 중독돼 있다"며 "둘째,
비상계엄을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 정당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12일 대국민 담화를 두고 광주 시민·노동사회와 정치권, 오월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광주 1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긴급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담화는 무너져 내린 권력을 지키려는 마지막 발악이자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고 지적했다.비상행동은 "담화가 노린 것은 일부 극우세력의 준동 호소와 검찰과 법조계를 향한 가이드라인
개혁신당은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을 확정받은 것과 관련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을 존중한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한 이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고위공직자의 자녀 입시 비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파렴치한 범죄"라며 "국민 여러분의 냉철한 사고와 현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2일 인천범시민연대 외 38개 단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진행된 회견에는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5명(심재돈·신재경·유제홍·박종진·이행숙), 당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대통령 계엄선포로 시민 여러분이 겪은 불안과 혼란에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국정 쇄신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