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함정용 TACAN 국산화·상용화 성공
한국공항공사가 항공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항행 장비 사업에서 프랑스에 이어 세계 2대 전술항법장치(TACAN·테칸)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공사는 3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올해 함정용 TACAN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TACAN은 군용 항공기와 함정의 위치, 거리 및 방향을 제공하는 핵심 항행 장비다.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항행 장비 국산화를 위해 정부 요청에 따라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