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에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명 더 밀리나…"국제경쟁력 약화 우려"
부산항만공사(BPA)의 차기 사장 선임이 수개월째 지연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 맞이하면서 기관장 공백 장기화로 부산항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은 15일 성명을 내고 "치열한 국제항만과의 경쟁에 국가 간 무역분쟁이 심화하고 글로벌 물류시장이 급격히 재편돼 공급망 불확실성이 악화하는 실정에 BPA 사장 임명은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