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방' 레지던시 10주년 기념 소설·에세이 앤솔러지 출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호텔 프린스가 함께하는 '소설가의 방' 레지던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소설·에세이 앤솔러지가 아침달 출판사에서 출간됐다.'소설가의 방'은 2015년부터 신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호텔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후원사업이다. 그동안 110명의 작가가 호텔 객실에서의 창작활동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왔다.이번 작품집에는 그간 호텔에 머물
'소설가의 방' 레지던시 10주년 기념 소설·에세이 앤솔러지 출간

노벨상 한강 '소년이 온다' 6주 연속 1위…한강 특별판도 '눈길'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위력은 막강했다.교보문고 12월 1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굳건히 왕좌를 지켰다. 6주 연속 종합 1위다. '채식주의자'(2위), '작별하지 않는다'(3위)가 뒤를 이었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지난 10일 시상식 소식으로 더욱 관심을 얻으며 지난주 동 기간 대비 이번 주(12/4~10, 7일간) 판매가 72%나 상승했다.한강 작가
노벨상 한강 '소년이 온다' 6주 연속 1위…한강 특별판도 '눈길'

"엄마가 여기 없는데 호상(好喪)이라니…예순일곱, 고아가 됐다"

'오롯한 나의 바다'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펜로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40년 넘게 일한 저자가 요양원에서 엄마를 간병하던 시간과 엄마의 죽음, 장례를 경험하며 느낀 상념과 여정을 담은 책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로 40여년의 세월, 많은 죽음을 만났고 경험이 주는 객관성에 나름대로 죽음에 대해 담담해졌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엄마의 죽음 앞에선 담담할 수 없었고 편안해지자는 것은 말 그대로 욕심이었다"고 털어놓는다.고향이 강
"엄마가 여기 없는데 호상(好喪)이라니…예순일곱, 고아가 됐다"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부안군문화재단, 출판기념회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은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재단이 3년 연속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상주작가 인력지원 및 문학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교부받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해인 작가가 상주작가로 선정돼 20명의 참여자와 함께 15주 동안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다.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내면적 성찰의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부안군문화재단, 출판기념회

광주여성가족재단 '가사노동자' 구술채록집 발간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의 여성 가사노동자 5인의 구술채록을 담은 '우리는 마이다스 손이라 그래'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구술채록집은 '광주시민이 기록하는 광주여성의 역사'를 취지로 재단이 추진해 온 광주여성사 발굴과 아카이빙 사업 세 번째 결과물로, 주목한 대상은 '여성 가사노동자'다.구술채록에 참여한 여성 가사노동자들 역시 최전방의 일꾼이지만 '그림자 노동자'로 존재해 온 굴곡진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박연옥(1951년생),
광주여성가족재단 '가사노동자' 구술채록집 발간

밀리의서재 독자 선정 '올해의 책'에 '이처럼 사소한 것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418470) 독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에 '이처럼 사소한 것들' 오디오북이 선정됐다.밀리의서재는 전날(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밀리 어워즈'를 열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밀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밀리의서재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올해의 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개 분야에서 서재 담은 수 상위 5권을 후보로 선정, 2주간 회원 온라인
밀리의서재 독자 선정 '올해의 책'에 '이처럼 사소한 것들'

한강 "기념사업? 제 책 읽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기념" [노벨상 현장]

"제 책을 읽으시는 게 가장 본질적인 일 아닐까요? 그 외 바라는 것은 전혀 없어요."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4)는 1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작가는 이날 오후 현지출판사인 '나투르 & 쿨투르'(Natur & Kultur)에서 열린 한국기자 간담회에서 "저는 책 속에 모든 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만약에 기념사업을 하고 싶으시다면 책 속에서 뭔가를
한강 "기념사업? 제 책 읽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기념" [노벨상 현장]

직장서 환영받는 사람 되려면?…AI 시대, 몸값 높이는 비결은

"AI(인공지능)가 아무리 우리들의 몸값을 위협한다 해도 인간들만의 절대 영역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감'이다."28년간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이 책에서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은 '공감'이라고 말한다.이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지혜로운 처세와 대화법은 현 사회뿐 아니라 AI 세상에도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만들어 내는 개인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이 책에 따르면 '공감
직장서 환영받는 사람 되려면?…AI 시대, 몸값 높이는 비결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후백제 도읍지 전주' 발간…"전주 가치 재조명"

후백제 도읍지로서 전주의 가치를 재조명한 책이 발간됐다.전북 전주시는 최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후백제 도읍지 전주’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사상 등을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해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도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후백제 도읍지 전주’는 14번째 발간한 책이다.책에는 후백제 도성과 전주의 위치를 통해 전주가 전북 지역의 지방 거점도시로 부각된 이유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후백제 도읍지 전주' 발간…"전주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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