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50억 부당대출' 관여 김기유 태광 전 의장, 불구속 상태로 재판행

부동산 개발업자 지인의 부탁을 받고 150억 원대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여경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김 전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업체 운영자인 지인 이 모 씨(65)에게 태광그룹 계열사 은행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으로 하여금 150억 원 상당의 부당 대출이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150억 부당대출' 관여 김기유 태광 전 의장, 불구속 상태로 재판행

GS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40억 기부

GS(078930)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GS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기부한 성금은 총 760억 원이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GS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40억 기부

'트럼프 당선 한 달' 한미재계회의 열렸다…"첨단산업 협력"

미국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에 한미 경제계가 워싱턴에서 머리를 맞댔다. 한미 경제계 리더들은 양국 간 강력한 기술동맹으로 경제안보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가기로 하고 주요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 배터리 및 반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 협력 공고화에 한목소리를 냈다.한국경제인협회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미국상공회의소(미상의)에서 미상의와 공동으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미국에서 5년 만에 열린 회의이자 미 대선이 치러진 지
'트럼프 당선 한 달' 한미재계회의 열렸다…"첨단산업 협력"

'톱10 대장주' 시총·영업익, 한국만 뒷걸음질…미·일·대만 쑥쑥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의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영업이익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 기업만 유일하게 4년 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년 새 미·일·대만 시총 상위 10대 기업 시총이 최대 100% 넘게 급증할 때 한국은 10% 이상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도 120% 안팎으로 오르는 사이 한국만 유일하게 20% 감소했다.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 시총 상위 10개사의 지난 2020년
'톱10 대장주' 시총·영업익, 한국만 뒷걸음질…미·일·대만 쑥쑥

'계엄 유탄' 두산 지배구조개편 제동…박상현 "방안 모색"(종합2보)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이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무산됐다. 최근 계엄 사태로 인한 주가 급락 영향으로, 두산그룹 사업구조 개편 로드맵이 차질을 빚게 됐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0일 각각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지난 7월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지분율 46.06%)을 분리한 뒤, 포괄적 주식
'계엄 유탄' 두산 지배구조개편 제동…박상현 "방안 모색"(종합2보)

MBK "고려아연 액면분할·자사주 소각 추진…투자심의위 신설"(종합)

MBK파트너스와 영풍(000670) 측은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는 고려아연(010130) 주식의 액면분할을 시도해 유통 물량 부족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아연 이사회 내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본업과 관련 없는 투자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주주가치 보호방안을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고려아연 주식 액면분할 필요성
MBK "고려아연 액면분할·자사주 소각 추진…투자심의위 신설"(종합)

MBK 김광일 "NDA 위반? 공개매수는 계약 종료 이후…관련성 없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거 고려아연과 맺은 비밀유지계약(NDA)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NDA 기한은 올해 5월에 끝났고, (공개매수 선언은) 그 이후의 일"이라며 "관련성이 없는데 왜 자꾸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다"고 10일 일축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BK·영풍의 지난 9월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 선언이 2년 전 NDA를 어긴 것이라
MBK 김광일 "NDA 위반? 공개매수는 계약 종료 이후…관련성 없다"

MBK "최윤범호 5년간 기업가치 2.5조 훼손…거버넌스 개혁해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010130)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주식 액면분할, 자사주 전량 소각, 배당정책 공시 정례화, 소수주주 추천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등 친(親)주주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체 주주 가치의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중심의 기업지배구조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MBK "최윤범호 5년간 기업가치 2.5조 훼손…거버넌스 개혁해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美에 변함 없는 투자…내년 올해와 비슷"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공화당 소속의 마샤 블랙번(BlcakBurn) 상원의원(테네시주)과 만나 현지 투자에 대한 미국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또 신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내년 기업 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오후 연방의회 상원의원 회관에서 블랙번 의원과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LG화학뿐만 아니라 LG그룹이 미국에 계속 투자를 진행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美에 변함 없는 투자…내년 올해와 비슷"

주주명부 폐쇄 열흘 앞…MBK "이대로 끝낸다"·최윤범 "뒤집는다"

고려아연(010130) 임시 주주총회의 주주명부 폐쇄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MBK파트너스·영풍(000670) 연합과 고려아연 경영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주총에서의 지분율이 10일 뒤면 확정되는 만큼 양측의 지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MBK·영풍 지분 약 40%…崔, 5% 차 극복 방안 고심1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 날짜는 다음달 23일이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명부 폐쇄 열흘 앞…MBK "이대로 끝낸다"·최윤범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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