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재명 만난 경총 "반도체 보조금·주52시간 완화 검토해달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반도체 같은 첨단전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근로시간 규제 완화 같은 입법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민생현안 긴급 간담회'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상법 개정이나 법정 정년 연장 같은 사안들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이재명 만난 경총 "반도체 보조금·주52시간 완화 검토해달라"

반도체법 미루고 총수 화상출석법은 처리…국회에 속타는 재계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후폭풍의 유탄을 맞은 재계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정치적 혼란 속 업계 숙원 법안은 사실상 방치됐고 원치 않았지만 통과된 법은 정치적 상황 때문에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혼돈을 틈타 재계가 가장 우려하는 상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도 나온다.12일 재계에 따르면, 노사 합의를 전제로 반도체 R&D(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반도체법 미루고 총수 화상출석법은 처리…국회에 속타는 재계

삼성전자 내주 글로벌전략회의…트럼프 2기 대응책 논의

삼성전자(005930)가 내주 사업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정돼 있다. 17~18일에는 디바이스경험(DX, 세트) 부문, 19일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 회의가 열린다.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이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
삼성전자 내주 글로벌전략회의…트럼프 2기 대응책 논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美 포브스 '아시아의 자선가' 선정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자선가'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 국내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지난 10일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아시아의 자선가' 15인을 선정하면서 이 중 한 명으로 김 회장을 꼽았다고 MBK파트너스가 12일 밝혔다.포브스가 김병주 회장의 교육에 대한 비전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월 모교인 하버포드 대학교에 '윤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美 포브스 '아시아의 자선가' 선정

"바랐던 건 아니지만"…强달러에 표정 관리하는 수혜 업종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환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조선·자동차·비철금속·배터리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단기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2일 금융권에선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500원 선을 연내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바랐던 건 아니지만"…强달러에 표정 관리하는 수혜 업종들

최태원 차녀 민정씨, 美 보험사 대표 피살에 "망가진 의료 고쳐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는 11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인 브라이언 톰슨 CEO(최고경영자)의 총격 피살과 관련해 의료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민정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언 톰슨의 비극적인 살해는 많은 사람을 슬픔과 분노로 괴롭혔다"며 "망가진 의료 시스템에 변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지난 4일(현지시간) 톰슨 CEO는 뉴욕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으로 사망했
최태원 차녀 민정씨, 美 보험사 대표 피살에 "망가진 의료 고쳐야"

'150억 부당대출' 관여 김기유 태광 전 의장, 불구속 상태로 재판행

부동산 개발업자 지인의 부탁을 받고 150억 원대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여경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김 전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업체 운영자인 지인 이 모 씨(65)에게 태광그룹 계열사 은행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으로 하여금 150억 원 상당의 부당 대출이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150억 부당대출' 관여 김기유 태광 전 의장, 불구속 상태로 재판행

GS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40억 기부

GS(078930)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GS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기부한 성금은 총 760억 원이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GS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40억 기부

'트럼프 당선 한 달' 한미재계회의 열렸다…"첨단산업 협력"

미국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에 한미 경제계가 워싱턴에서 머리를 맞댔다. 한미 경제계 리더들은 양국 간 강력한 기술동맹으로 경제안보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가기로 하고 주요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 배터리 및 반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 협력 공고화에 한목소리를 냈다.한국경제인협회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미국상공회의소(미상의)에서 미상의와 공동으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미국에서 5년 만에 열린 회의이자 미 대선이 치러진 지
'트럼프 당선 한 달' 한미재계회의 열렸다…"첨단산업 협력"

'톱10 대장주' 시총·영업익, 한국만 뒷걸음질…미·일·대만 쑥쑥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의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영업이익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 기업만 유일하게 4년 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년 새 미·일·대만 시총 상위 10대 기업 시총이 최대 100% 넘게 급증할 때 한국은 10% 이상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도 120% 안팎으로 오르는 사이 한국만 유일하게 20% 감소했다.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 시총 상위 10개사의 지난 2020년
'톱10 대장주' 시총·영업익, 한국만 뒷걸음질…미·일·대만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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