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정책

환경공단, 경기도 반도체 사업장 '물 재이용 사업' 추진

한국환경공단은 11일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환경부,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와 함께 체결했으며 2022년 11월에 맺어진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의 연장이다.환경부 등은 지난 2년간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1단계 사업 공급량을 하루 약 12만 톤으로 확정한 바 있다. 화성·오산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하루 12만 톤 규모의 물을
환경공단, 경기도 반도체 사업장 '물 재이용 사업' 추진

극지연 "기후변화로 미래 남극 바다 물고기 면역력 떨어질 수 있어"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가 12일 기후변화 때문에 미래 남극 바다에서 물고기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진형 극지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2100년대 예상되는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남극대리석무늬암치(Notothenia rossii)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예상 환경은 환경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시나리오(SSP5-8.5 모델)를 기준으로, 수온은 2도에서 7도로, 산성도는 pH 8.0에서 7.6도
극지연 "기후변화로 미래 남극 바다 물고기 면역력 떨어질 수 있어"

경제수장들 "경제·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유동성 무제한 공급"

경제수장들은 12일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참석자들은 "전날(11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경제수장들 "경제·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유동성 무제한 공급"

K-원전 예산, 산업부 '체코원전' 살리고…과기부 '기술투자' 삭감

탄핵정국 속 거대 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삭감한 와중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 관련 예산은 정부안 그대로 반영했다. 24조 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최종 수주를 앞둔 상황에 국내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대외신인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차세대 원전 설계 예산 등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관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 당장 현 정부의 친(親)원전 기조에서 급변침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K-원전 예산, 산업부 '체코원전' 살리고…과기부 '기술투자' 삭감

부산 고용지표 개선 지속…상용근로자 97만명 역대 최고치

부산시는 고용률, 실업률 등 부산의 고용지표가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12일 밝혔다.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고용지표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1월 고용률 중 최고치인 67.3%를 나타냈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2%를 기록해 역대 11월 고용률 기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부산 고용지표 개선 지속…상용근로자 97만명 역대 최고치

한미 모녀 손 들어준 자문사, 이번에도 형제 외면…주주 표심은?

한미약품(128940) 임시 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형제 측이 제기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해임에 반대하며 4인 연합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3월 주총에서 모녀 손을 들어줬던 자문사 의견과 반대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 주총에는 자문사 의견대로 주총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한미약품 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의결권 행사를 놓고 4인 연합과 형제 측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4인
한미 모녀 손 들어준 자문사, 이번에도 형제 외면…주주 표심은?

인니 강타한 'K-푸드'…수출 2·3위 '음료·라면', 1위는?

"한국에서 왔나요? 이건 신라면 보다 더 매운 맛이에요. 해물 맛은 짭짤한 새우깡 맛이라고 생각하면 돼요"자카르타의 한 슈퍼마켓 점원 프리야(23)는 인도네시아 대표 과자인 크루푹(Kerupuk)을 구매하려는 기자에게 선뜻 먼저 다가와 제품을 추천했다. 과자를 들고 뭘 사야 할까 싶어 추가 질문을 던지자, 다른 코너에 있던 직원들도 삼삼오오 모여 의견을 냈다. 몇 마디 짧은 대화가 오가자 이번엔 되레 기자에게 질문 공세가 잇따랐다."무슨 라면이
인니 강타한 'K-푸드'…수출 2·3위 '음료·라면', 1위는?

'2024 산업입지 콘퍼런스·성과보고회'…"미래 산단 모습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엘컨벤션에서 '2024 산업입지 콘퍼런스 및 산업단지 성과보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가 산단의 산업문화공간으로 변화와 산단의 DX·AX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또 성과보고회에서는 전국 주요 13개 산단의 중장기 산업‧공간 재편 마스터플랜의 이행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청취한다. 구미산단은 근로자와 지역시
'2024 산업입지 콘퍼런스·성과보고회'…"미래 산단 모습은"

초유의 '4.1조 감액'…어떤 예산 줄었나?[2025 새해 예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4조 1000억 원 감액된 673조 3000억 원으로 의결됐다. 주로 깎인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예비비, 권력기관 특활·특경비, 윤석열 정부 중점사업 예산 등이다.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내년 예산안 상 총지출은 673조 3000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예산(656조 6000억 원) 대비 16조 7000억 원(2.5%)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정부안
초유의 '4.1조 감액'…어떤 예산 줄었나?[2025 새해 예산]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30조→40조 확대…신보 출연기금 400억은 삭감

내년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새출발기금이 역대 최대인 40조 원 규모로 편성된다. 배달·택배비 지원도 한 해 30만 원까지 지원한다.다만 신용보증기금 출연기금은 400억 원 전액 삭감됐다.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먼저 코로나19와 고금리를 거치며 누적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2조5000억 원 규모의 전환보증 지원이 담겼다.한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재기 지원 프로그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30조→40조 확대…신보 출연기금 400억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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