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이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6%2F11%2F6697866%2Fhigh.jpg&w=1920&q=75)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감염병 방역방식을 기존 연막소독에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전환한다.
연막소독은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그간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연기로 인해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방역기동반 2개 조를 편성해 시 전 지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눠 주·야간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연무소독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무소독은 연기가 없는 소독으로 방역 체감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독 효과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까지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