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울한 아이 돕는 법' 부모 강좌 개최…17일까지 신청

우울한 아이·자해하는 아이 돕는 법 주제로 진행

중구 공개강좌 포스터.
중구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이달 1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중구민 공개강좌(부모 교육)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강으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순서로 진행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종명 원장이 강사로 나서 '우울을 겪고 있거나 자해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방법 및 양육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중구민은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은 38.7%, 우울감 경험률은 27%이며 자살 생각률도 1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의 우울은 성인이 겪는 우울증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보호자나 주변인이 살필 필요가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은 마음이 힘들더라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수 있어 양육자나 주변 사람들이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제때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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