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심소득 공모전 포스터.](/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6%2F10%2F6694948%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안심소득'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2022년 출범한 '오세훈표 복지모델, 서울 안심소득' 2주년을 기념해 안심소득의 가치를 높이고 K-복지모델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이달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 접수를 진행하며 '서울 안심소득' 정책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국내·외국인, 지역‧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72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하고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 50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명칭의 적합성, 대중성 등이며 심사 세부 기준 및 방법, 배점 등은 심사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20건은 자체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시민투표)를 통해 공식 네이밍 1건을 선정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대표 행사인 정원박람회에서도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전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