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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역겨운 전술…무책임·유치" 비판

국무부 대변인, 北 오물풍선 살포 중단 촉구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2024-06-04 04:29 송고
3일 오전 10시 58분쯤 강원 춘천 서면 방동리의 한 인삼 밭에서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발견,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6.3. 한귀섭 기자 © News1 한귀섭 기자
3일 오전 10시 58분쯤 강원 춘천 서면 방동리의 한 인삼 밭에서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발견,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6.3. 한귀섭 기자 © News1 한귀섭 기자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역겨운 전술"이라고 비판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것은 분명히 매우 역겨운 전술"이라며 "무책임하고 유치하며, (북한은) 그것을 그만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행동을 규탄하느냐'는 물음에 "당연히 저는 그것을 규탄한다"면서 "자국의 이름으로 풍선에 쓰레기를 실어 이웃 나라에 날려보내는 나라가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밀러 대변인은 '오물 풍선이 중국과 관련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저는 중국이 관련이 있다는 어떠한 평가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사태에 대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비행 물체든 불안정을 초래하고, 도발적이라고 본다"며 한일과 긴밀한 대응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의 오물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북한은 일부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대남 오물 풍선을 잇달아 살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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