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최근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

타파스,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준 북미서 매출 최다

(센서타워 제공)
(센서타워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최근 2년간 국내 도서 애플리케이션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타파스는 웹툰·웹소설 종합 플랫폼 기준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과 유저 리텐션(재방문율)을 제고하는 다양한 플랫폼 전략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0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스토리 IP 비즈니스의 국내외 성과를 전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센서타워가 2022년 5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년간 집계한 '한국 시장 도서 앱 매출 순위 톱 5'에서 양대 앱 마켓 합산 기준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도서 카테고리에서 오디오북 앱 '오더블'(Audible)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스토리 IP 전진기지인 타파스는 지난 2년간 북미 시장 도서 앱 중 매출 9위, 매출 성장세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8월 1일 글로벌 스토리 IP 비즈니스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북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이런 성장세는 한국에서 발굴된 프리미엄 IP와 플랫폼 전략 등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센서타워는 "카카오페이지가 독점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노블코믹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됐다"며 "이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플랫폼 교차 IP 공급 등 다양한 플랫폼 운영과 광고 전략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센서타워는 봤다.

타파스는 조사 기간 미국 시장 틱톡 채널에서 출판 카테고리 내 광고 노출 수 3위에 올랐다. 타파스의 인기 웹툰을 16~30초 분량으로 제작한 영상들이다. 센서타워는 "짧고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즐기는 틱톡 이용자 성향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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