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빠 사진 공개 "키 크고 잘 생겨"…엄마 "탤런트 뺨치는 외모였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효리의 모친이 남편의 청춘 시절 미모를 자랑했다.

26일 처음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가 엄마 전기순 씨와 경주로 첫 모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엄마에게 "엄마, 헌팅해 본 적 있어? 아니면 지나가다 당해본 적 있어? 누가 전화번호를 물어본다든지"라며 엄마의 연애사를 물었다. 이에 엄마는 "커피 한잔하자는 남자는 있었다"며 "무서웠다"고 기억했다.

이효리가 "아빠도 처음에 어떻게든 접근했을 거 아니냐"며 아빠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엄마는 "아빠는 일하다 정들었다"며 "아빠가 우리 동네로 일하러 왔었다. 뽕나무 묘목 심으러"라고 답했다.

이효리가 "웬 잘생긴 남자가 와서 깜짝 놀랐어?"라며 너스레를 떨자, 엄마는 "보자마자 눈부시게 환했다"며 "지금의 탤런트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머리숱도 되게 많았고 얼굴도 뽀얀 게 아주 탤런트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도 "잘생겼잖아. 키도 크고"라며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의 모친은 아픈 남편을 돌보느라 자유가 많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어딘가에) 1박 2일로 가야할 때는 딸을 불러다 놓고 가야한다"며 "효리하고 여행가는 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이효리는 2022년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아버지와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해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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