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남태현과 마약 후 새출발…신학대학원 합격 "열심히 살겠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플루언서 서민재 ⓒ News1 권현진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플루언서 서민재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서민재(본명 서은우)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서민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한 합격 증서를 게재하며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합격 통지서에 따르면 그는 신학대학원에서 '영성 철학상담협동과정' 학과에서 '영성 철학상담'을 전공한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 1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민재는 "다시는 이런 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 앞으로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으로 서은우로 개명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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