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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욕 안했다고? 훈련사 누구도 그말 인정 안할 것" 직원 재반박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5-25 09:18 송고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강형욱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직원이 재반박에 나섰다.

24일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막말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전 직원 A 씨는 강형욱에게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등의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그런 말은) 제가 화낼 때 쓰는 말이 아니다.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벌레라는 말도 잘 쓰지 않고 기라는 말도 쓰지 않는다. 저는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강형욱의 해명 영상이 올라온 직후 방송된 사건반장에서 전 직원은 '강형욱의 폭언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다 잡고 물어보면 '한 번도 (욕을) 안 하셨다'고 대답하는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나는 아주 심한 욕설을 들었고, 주변 직원들과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하셨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직원은 그 말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했고 주변에도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기억했다.

이어 "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폭언을 들었는지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의 갑질 논란은 지난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구직 사이트에 남긴 회사 후기가 확산하면서 불거졌다.

보듬컴퍼니의 구직플랫폼 평점은 1.7로, 전 직원들은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다.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 "퇴사하고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평을 남겼다.

이후 방송 인터뷰와 댓글 등으로 CCTV 및 메신저 감시, 화장실 이용 시간 통제, 무성의한 명절 선물, 반려견 학대, 급여 등에 대한 논란이 잇따라 터져 나왔고, 강형욱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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