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캐릭터와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B2B(기업 간 거래)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해 수천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린 LG유플러스는 20여 개 기업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시장 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에스티메이츠는 글로벌 라이선싱 시장이 2022년 약 2749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3854억 달러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본다.
LG 유플러스는 전시회를 계기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굿즈 고객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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