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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정자 잠정 폐업"…김다예 "나도 난소 나이 35였다, 28세로 좋아져"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3-02 14:36 송고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 검사 결과지를 공개했다.
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 행복해다홍] [시험관1차] ep1. 아기 천사가 간절한 난임부부의 첫 발걸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수홍은 검사 결과지에 난임의 원인으로 '남성 요인'이 체크돼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며 "내 탓"이라고 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건강검진에서는 모두 정상이었다. 그때 남성 호르몬 수치도 높았다. 하지만 극한의 스트레스를 겪으면 성 기능이 저하된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수홍은 "여보 건 다 정상으로 나왔는데 나만 '정액검사'에서 '이상'으로 나왔다. 아이들(정자)이 다 힘이 없고 활동을 안 하고 잠정폐업했다"며 입을 삐죽 내밀었다.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30세인 김다예는 자신의 난소기능검사 결과에 대해 "저는 다행히 제 나이보다 더 어린 28세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자기만 좋게 나온 거 얘기하고 나는 그러면…"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김다예는 "긍정적인 건 그래도 시험관 시술은 남성의 영향이 적다는 거다. 건강한 정자 10개만 있어도 그것만으로도 수정시킬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저도 한 2년 전에 검사했을 때는 탈모까지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였는데 난소 나이 35세로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몸 기능이 저하된다. 여보도 다시 좋아질 수 있다. 어차피 시험관 할 거니까 몇 십 마리 정도만 살아있으면 된다. 괜찮아 여보"라며 계속해서 박수홍을 달랬다.

이에 박수홍도 "잘 시도해서 우리 식구, 든든한 우리 편 만나자"며 2세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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