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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부산 공장서 시급 450원 받고 일해"…곽튜브 "역사 속 얘기 아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3-02 11:46 송고
 (MBN '전현무계획')
 (MBN '전현무계획')

김광규가 30여 년 전 단골이었던 부산 순두부 맛집을 찾아가 추억을 되새겼다.
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 3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부산 토박이 김광규에게 맛집 안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김광규는 직접 운전을 하며 부산 송도 출신 토박이답게 "여기가 국제시장이고 여기가 깡통시장"이라고 능숙하게 지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시장에서 장돌뱅이 하면서 도매 옷 장사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맞다. 형 택시 운전도 했잖아"라며 김광규의 특이한 이력을 다시 떠올렸다.

두 사람을 부산 신창동의 한 순두부집 앞으로 데려간 김광규는 "40년 넘은 집"이라고 소개하며 "고등학생 때 600원이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순두부찌개 600원'이라는 말에 전현무는 "나이가 얼마야 대체"라며 웃었다.
 (MBN '전현무계획')
 (MBN '전현무계획')

이어 식당에 들어선 김광규가 사장님에게 "제가 한 85년도쯤 단골이었다"고 하자, 사장님은 "그때 한 600원 할 때인데"라고 김광규와 똑같이 말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광규는 "내가 그때 공장에서 시급 450원 받고 일할 때인데 월급 받으면 여기 와서 외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600원 할 때 왔는데 8000원이 됐다"며 시간의 흐름을 실감했다.

메뉴판을 본 김광규는 "'낚지볶음'도 파는 걸 처음 알았다"고 했다. 전현무가 "비싸니까 안 먹었구나"라고 하자, 사장님은 "그때는 모두가 어려웠으니까 주머니 사정 생각해서 순두부를 싸게 팔았다"고 말했다.

사장님이 당시 낚지볶음 가격이 800원이었다고 하자, 곽튜브는 "(광규형) 시급 두 배네"라며 "역사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시급 400원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저희 아버지도 이런 얘긴 안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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