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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 "딸이 아이돌 원하면 '네 엄마 힘들게 살았다' 말해줄 것"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3-02 09:09 송고 | 2024-03-02 11:32 최종수정
(유튜브 '지연 JIEYON')
(유튜브 '지연 JIEYON')

황재균, 지연 부부가 2세를 언급했다.

1일 지연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부산 브이로그' 영상에서는 지연이 아픈 남편 황재균을 위해 당일치기로 부산에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은 이른 아침 수서역에 나와 기차를 기다리면서 "어제부터 남편이 몸이 안 좋다고 하는데 오늘 쉬는 날이기도 하고 해서 급하게 부산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지연이 부산역에 도착하자, 황재균은 깜짝 마중을 나와 아내를 반겼다. 지연은 "아픈데 뭐 하러 기다렸어, 올 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라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황재균도 "고생해서 내려오는데 나가봐야겠다 싶어서 왔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지연 JIEYON')
(유튜브 '지연 JIEYON')

식사를 하던 중 황재균은 "여보 중2병 있었잖아"라며 지연의 걸그룹 활동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지연이 "나 중2병 없었는데?"라고 하자, 황재균은 "뮤직비디오에서 껌 쫙쫙 씹었잖아. 칼도 들고 막"이라며 아내를 놀렸다. 이에 지연은 "그건 일이잖아"라며 "나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딸이 아이돌 한다고 하면 그 뮤직비디오 보여줘야겠다"며 "'너 이거 할 수 있어? 할 수 있으면 아이돌 해. 너희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어'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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