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내 예뻐서 결혼…첫 만남에 2시간 늦었는데 바로 화 풀리더라" 자랑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박용택이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레전드 야구선수 박용택, 이대호와 전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이 "박용택 씨의 원동력이 미모의 아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박용택은 "저는 그냥 아내 얼굴이 예뻐서 결혼했다"며 아내의 미모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이 "예쁘다는 건 본인 기준이냐, 객관적인 사실인 거냐"고 묻자, 박용택은 "진짜 많이 예쁘다"고 강조하며 휴대전화에서 아내 사진을 찾아 보여줬다.

박용택과 아내, 딸 셋이서 찍은 가족사진을 본 탁재훈은 "누가 딸이냐"며 아내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이상민이 "아내분이 첫 만남에 두 시간을 기다리게 했다면서?"라고 묻자, 박용택은 "소개팅을 했는데 두 시간을 늦더라. 어떤 사람인지 얼굴이나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참고)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아내가 소개팅에 많이 늦은 이유는 주변 조언 때문이었다고. 박용택은 "소개팅에 여자는 좀 늦게 가야 한다고 들어서 한 30분 정도 늦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막혀서 2시간이 돼버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아내가 딱 왔는데 표정이 미안해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그 모습에 (오히려)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해졌다. 저는 원래 이상형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고 독특한 사람이었는데 등장부터가 너무 독특했던 거다. 또 머리도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근두운' 모양 머리를 하고 왔었다. 근데 얼굴이 너무 예뻤다"며 첫인상을 떠올렸다.

박용택이 "그러고 2차는 어디 갈지 생각을 하는데…"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하자, 탁재훈은 "두 시간 기다린 화는 이미 다 풀린 거냐"고 물었다. 박용택은 "얼굴 보고 바로 풀렸다"고 답했고, 탁재훈은 "되게 단순하시네"라고 말해 폭소가 터져 나왔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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