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3%2F12%2F3%2F6359121%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다예는 토크 주제로 '여보, 우리 살아있으니 참 다행이야'란 문장을 내놨다. MC 박수홍은 "이게 무슨 의미냐. 나 이거 누구한테 들은 것 같은데"라며 아내의 토크를 이끌었다.
김다예는 "(남편, 손헌수 부부와) 넷이서 신혼여행 갔을 때 헌수 오빠가 '선배님 살아계셔서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거 다 누리시고 이런 거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렇게 말하는 게 너무 공감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동안 우리가 어려운 거 극복하고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앞으로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하면서 늦은 나이지만 (박수홍이) 자기랑 똑 닮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이미 자식바보 예약이지 않나. 제가 희망하는 건 똑 닮은 아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누구를 똑 닮은 아이를 원하냐"고 묻자, 김다예는 "저도 닮고 남편도 닮고 좋은 장점만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다예가 "제가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남편을 건물주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라고 덧붙이자, 출연진들은 모두 김다예를 기특해하는 눈빛을 보내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