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기업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 이사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업체 라라스테이션을 찾아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성장산업 유망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2020년 설립한 라라스테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태국 홈쇼핑 기업 'True G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브랜드 제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제작하는 등 태국시장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중진공은 라라스테이션의 성장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상환전환우선주 투자 등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사업 등을 통해 기업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도 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이사는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 지원 덕분에 사업을 성장시키고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성장 산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라라스테이션과 같은 혁신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