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이민우(M)가 팬들과 함께 의미있는 2박 3일을 보냈다.

이민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 동안 가평에서 첫 번째 팬 캠프 '엠 스쿨'을 진행했다. 이티캠프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이민우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참석해 이민우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엠 스쿨'은 이민우가 데뷔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팬 캠프로, 그 동안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다. 이민우는 '엠 스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학교의 선생님 콘셉트를 소화하며 팬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이날 이민우는 1교시 미술 수업에서 자신의 취미를 살려 팬들과 함께 플루이드 아트 등을 체험했으며, 2교시 체육 수업에는 팀 대항전으로 제기차기 등의 게임을 펼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교시 역사 수업에서는 이민우의 활약상을 짚어볼 수 있는 시험 문제를 풀며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또 이민우는 보충 수업 시간에는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애장품을 선물하고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졸업 파티에서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팬 캠프는 이민우의 솔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자리로, 이민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기획하며 한층 완벽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민우는 2박3일 동안 '레전드 톱 아티스트'다운 프로다운 모습은 물론이고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7월 솔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미션곡 '스모크'(Smoke)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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