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에너지파크 화재…4시간여 만에 초진, 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3시11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에너지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3시11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에너지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23일 오전 3시11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에너지파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4시간23분 만인 오전 7시34분께 화재 초진을 완료했다.

진화 작업에는 인력 68명과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는 EG메탈 계열사로 소각 폐수와 슬러지 건조시설을 갖춘 자원순환 그린에너지 사업장이며, 울산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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