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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캐나다 상하원 의원들 만나 "北 인권 중시"

"북한 비핵화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 통일·대북정책 설명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3-04-12 14:55 송고 | 2023-04-12 15:40 최종수정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캐나다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캐나다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캐나다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정부의 통일‧대북정책과 북한인권 문제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엔 파우 우 상원의원 등 캐나다 상‧하원 의원 6명을 만나 "캐나다 측과 북한 정세를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클레멘트 지그냑 상원의원,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찬드라 아랴 하원의원, 에드워드 패스트 하원의원, 랜디 호백 하원의원도 자리했으며 박경애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도 동석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북한 비핵화 못지않게 북한인권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말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적으로 발간한 것은 이러한 기조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캐나다 측이 △북한의 변화 방안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점 사항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의원단은 지난 2022년 4월 의회 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범정당 스터디 그룹'을 창설했다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캐나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이에 "북한 비핵화 및 북한 인권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캐나다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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