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하락해 장중 한때 달러당 138엔을 기록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달러=138엔대는 1998년 9월 이후 24년만이다.
닛케이는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도는 9.1%(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 매수세가 강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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