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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본투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6-17 16:0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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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컴퍼니 에이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본투글로벌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기관으로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까지 지원 기업에 1조 9354억 원의 투자 유치 연계, 1만 4063건의 컨설팅, 해외 사업 계약 및 제휴 596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에 에이모가 선정된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ICT 융합 기술 보유 기업 중 해외 진출이 준비되어 있고,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은 누적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비상장 국내 또는 국외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3차에 거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에이모는 지금까지 국내외 다수 기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본투글로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전문 경영 컨설팅 서비스, 해외 투자유치, 네트워킹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에이모는 최근 3년간 일본,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고 눈에 띄는 실적들을 기록해 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글로벌 중장비 기업과 다양한 어노테이션 포맷을 적용한 7건의 산업 안전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토교통부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지도 시스템 매핑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2020년에는 에이모 영국 법인을 설립, 2021년에는 유럽 최고 자동차 연구 기관인 HORIBA MIRA의 영국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후 처음으로 방산 부문 프로젝트를 수주해 무인차량(UGV, Unmanned Ground Vehicle)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객체를 물리적 단위로 분류하는 시맨틱 세그멘테이션 서비스(Semantic Segmantation Services)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에이모의 방산 분야 추가 사업 수주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최근에는 북미 지역 사업 확장을 목표로 에이모 캐나다 법인도 설립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활약하는 나스닥 상장 스타트업과 운전자 모니터링(DMS, Driver Monitoring System) 데이터셋 개발 관련 작업을 협의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본투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그동안 에이모가 국내외에서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고 각 국가 및 고객사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데이터 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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