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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옷방에 '도어 록' 설치…언니와 의견 갈등 [RE:TV]

'호적메이트' 1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3-16 04:50 송고
MBC '호적메이트' © 뉴스1
MBC '호적메이트' © 뉴스1
배우 정혜성이 언니 때문에 옷방에 도어 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배우 정혜성 삼 남매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정혜성은 자신의 옷방 도어 록 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옷을 찾고 있던 언니 정현정이 정혜성의 옷방 진입을 시도했던 것. 이에 정혜성은 "나한테 얘기하면 되잖아!"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정현정은 "비밀번호 얘기해주면 내가 열겠다"라고 말했다.

정혜성은 옷방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정현정에 못마땅했고, "(가족도) 자기만의 영역과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느낌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결국 정혜성은 옷방 문을 직접 열어줬고, 정혜성의 옷방에는 언니가 찾는 언니의 옷이 없었다. 정혜성은 "매번 저런 식으로 내걸 야금야금 다 들고 간다"라고 속상해하며 언니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혜성은 없어진 벨트를 끝내 찾지 못해 새로 샀지만, 결국 언니의 방에서 벨트가 발견됐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니는 같은 물건이 많아 헷갈렸던 것뿐이라고. 결국 정혜성은 "(도어 록) 언니 때문에 설치한 거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언니는 정혜성의 고백에 "약간 기분이 안 좋더라, 마음 아프고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가라앉은 분위기도 잠시, 정혜성이 먼저 언니에게 다가가 장난으로 분위기를 끌었고, 삼 남매는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시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간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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