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6년 차' 현미 "옛날엔 속눈썹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

'불후의 명곡' 12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미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화들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디바' 특집이 펼쳐졌다.

데뷔 66년 차의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현미는 '밤안개' '애인'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미는 "섭외 연락을 받고 '무슨 내가 거길 나가' 했더니 후배들과 한다더라"며 후배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큰 의미를 뒀다.

현미가 데뷔했을 때 찍은 흑백 사진이 공개됐다. 현미는 "저게 빨간 드레스였다. 저때는 허리가 20인치였다. 지금은 33인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미는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한국 가요계 역사의 산증인이다. 현미는 "우린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시작했다. 드레스를 사서 면도칼로 다 수선해서 입었다. 속눈썹도 만들어서 썼다. 학용품 풀 사용하다가 눈이 붓고 그랬었다"고 옛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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