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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해외진출 돕는다"…경영기술지도사회 '수출사업단' 출범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7-06 18:49 송고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이 남상봉 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지도사회 제공)© 뉴스1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이 남상봉 단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지도사회 제공)© 뉴스1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해외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밀착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이하 지도사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수출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출사업단'을 본격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지도사회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1986년에 설립된 국가지식서비스기관이다. 현재 1만6475명의 경영 지도사·기술지도사와 548명의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CMC), 19개 지회를 갖추고 있다.

지도사회는 이번 수출사업단을 통해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및 CMC(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의 글로벌 해외수출사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수출사업단은 해외수출분야의 전문가인 남상봉 단장(단국대 겸임교수, 경영학 박사, 경영지도사 및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을 중심으로 총 17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주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 전문가를 활용한 수출 촉진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 단장은 "국내 수출기업들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관련 정부 정책 과제 개발, 해외수출지원 컨설팅 툴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해외 전문가 DB 구축, 해외 현지 기업과의 수출 협력사업 추진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도 "코로나19로 경영위기와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해외수출지원 컨설팅 체제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수출지원 전문가 집단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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