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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은어요리로 매실액 된장찌개 만회…박준형-슬리피도 인정(종합)

'안싸우면 다행이야' 2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6-21 22:16 송고 | 2021-06-21 22:24 최종수정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안싸우면 다행이야' KCM이 은어요리로 요리 실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17년 지기 형-동생, god 박준형과 KCM의 자급자족 생활이 담겼다. 빽토커로 god 손호영, 김태우가 함께했다.
이날, 또 다른 절친 가수 슬리피가 함께했다. 슬리피는 박준형, KCM과 함께 죽순과 산나물 등을 채취해 저녁 식사를 만들었다.

KCM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된장찌개를 도맡아 만들었다. 그러나 KCM은 자신의 비밀 비법이라며 매실액을 과하게 된장찌개에 넣었고, 이에 단맛이 가득한 '단장찌개'가 완성돼 충격을 안겼다. 박준형은 "매실 주스 데운 거냐?"며 분노하기도.

결국 된장, 고추장 등을 추가해 된장찌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KCM은 우여곡절 끝에 소생한 된장찌개를 맛보며 "잘 고쳐졌다! 살렸다!"고 안도의 탄성을 내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와 달리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슬리피의 모습에 시선이 모였다.

슬리피는 "잘 왔다. 고맙다"며 밥그릇을 깨끗이 비웠고, 박준형과 KCM은 "직접 캐서 그렇다"라며 흐뭇해했다. 후식으로 산에서 딴 앵두를 즐긴 이들은 '하나 빼기' 가위바위보로 정리 당번을 정했다.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해 정리 당번이 된 박준형은 여전히 '하나 빼기' 규칙을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세 사람은 족대 낚시를 이용한 은어잡이에 나섰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KCM이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KCM은 저돌적으로 움직이며 요란하게 고기를 몰았지만, 은어잡이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수심이 깊은 곳으로 향한 이들은 연달아 은어를 낚아 올렸고, KCM이 실력을 발휘하며 쾌재를 불렀다.

KCM은 은어 요리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은어구이에 앵두 과즙을 넣는 등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였다. 이에 박준형은 KCM의 요리를 믿지 못하겠다며 은어구이에 마늘을 추가해 감칠맛을 더했다. 예상과 달리 KCM 표 은어조림부터 은어구이까지 호평을 끌어내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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