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200억원 투자 유치

크림 홍보 이미지 (크림 제공) ⓒ 뉴스1
크림 홍보 이미지 (크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림은 네이버 손자회사로 지난 1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로부터 분사했다. 이번 투자로 크림은 누적 투자금 4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라운드로 벤처캐피털에게는 유상증자를 통한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된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크림은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합친 용어)에서 확산되고 있는 '리셀'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개인간(C2C) 거래 중개 플랫폼이다. 크림에서는 한정판 신발 뿐 아니라 의류 등이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크림은 매월 전월대비 평균 121%의 거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계 거래액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27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니커즈, 스트릿웨어, 명품 리셀은 재테크 같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크림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AI 기반의 정가품 판정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상품 카테고리 확장 등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거래모델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누구나 한정판 제품을 쉽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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