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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부터 성형 100번 한 中여성…"시력도 기억력도 가물가물"

100차례 성형에 7억 들어가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1-01-26 11:51 송고 | 2021-01-26 14:44 최종수정
13살부터 성형을 계속해온 저우추나(바이두 갈무리)© 뉴스1

13살부터 성형수술을 시작해 3년간 각종 성형과 시술에 400만 위안(약 6억7000억원)을 쏟아부은 중국 여성이 이제는 시력도, 기억력도 희미해졌다고 털어놨다.

어린 나이부터 성형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주인공은 16살 소녀 저우추나(周楚娜)다. 많은 중국 여성들이 성형을 고민하고, 실제로 수술을 받기도 하며 과거와 달리 성형은 중국에서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저우추나는 풍부한 성형 경험을 온라인 상에 당당히 고백하면서 단숨에 왕홍(網紅,중국의 인플루언서)으로 등극했다.

그는 중국 SNS에서 '성형의 달인'으로 통한다. 저우는 스스로 "얼굴에 손댈 수 있는 곳은 모두 성형을 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 100차례 이상의 수술과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저우는 어릴 적 남학생들의 외모 비하에 상처를 받고 성형을 시작했다고 한다. 시작은 눈두덩이 절개와 쌍꺼풀 수술이었다. 이후 코, 가슴 순으로 성형에 빠져들었다.

13살부터 성형을 계속해온 저우추나(바이두 갈무리)© 뉴스1

어린 나이에 많은 성형을 한 그는 자신을 '중국 최연소, 시술 횟수 최다 성형 마니아'라며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심각하다고 고백했다.

저우는 수술 때마다 많은 양의 마취약을 맞았고, 수술 횟수가 잦아지다보니 현재는 기억력 감퇴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13살부터 성형을 계속해온 저우추나(바이두 갈무리)© 뉴스1

보여지는 아름다움에 빠져 의사의 지시를 듣지도 않았다. 의사가 수술 후 최소 1개월은 콘택트렌즈 착용을 삼가라고 했지만 눈이 커 보이기 위해 렌즈를 끼고 눈 화장까지 했다. 이에 시력까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부작용에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7억짜리 얼굴'을 가졌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