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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이동국, 테니스장 집 찾았다…기광x동운, 동반 출격(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1-20 22:25 송고 | 2021-01-20 22:28 최종수정
SBS '나의 판타집' © 뉴스1
SBS '나의 판타집' © 뉴스1
이동국과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이 '나의 판타집'을 의뢰했다.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판타집을 의뢰했다.

이동국의 판타집 조건 1순위는 딸 재시, 재아를 위한 집이었다. 이동국은 동생들이 태어난 이후, 자연스레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서운하게 만들었던 재시, 재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더불어 이동국은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자신을 위한 공간도 조심스레 의뢰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겸 모델을 꿈꾸는 재시는 무대와 조명, 거울이 있는 공간을 원했고,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재아는 언제든지 테니스 연습을 할 수 있는 테니스장이 있는 공간을 원했다.

꿈꾸는 판타집은 무리라고 생각했던 이동국과 아이들은 테니스장이 있는 판타집에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재아 역시 "한국에서는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놀랐다"라며 테니스장을 보유한 판타집에 손뼉 치며 웃었다. 강릉에 위치한 이동국의 판타집은 테니스장을 우선으로 두고 설계된 집이었던 것.

이어 재시가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거울이 있는 멀티 룸과 아이들의 개인 공간,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로 같은 내부까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동국이 바라던 미니 홈바가 공개됐고, 이에 이동국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집주인과 연락이 닿은 이동국은 테니스장부터 홈 골프연습장까지 보유한 판타집에 "혹시 체육 쪽에 종사하신 분이냐?"고 물었고, 이에 집주인은 "저는 연구원, 아내는 공무원이다"고 소개하며 집 안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 설계한 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주인은 "테니스를 12년 정도 치고 있다"며 딸들과 테니스를 함께 하기 위해 테니스장을 지었다고 부연했다.

이동국의 판타집은 총 4억 700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SBS '나의 판타집' © 뉴스1
SBS '나의 판타집' © 뉴스1
이어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이 전역 후 첫 동반 예능 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이기광과 손동운은 공백기를 끝낸 지금,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집을 원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하이라이트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집을 의뢰했다.

두 사람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뷰가 좋은 집, 아지트 같으면서도 자연생활과 편리한 인프라 모두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의 집을 원했다.

이어 이기광과 손동운이 꿈꾸던 판타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판타집은 '나의 판타집' 역대 최단 거리인 성남시에 있는 집으로 건축가상을 받은 이력까지 더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기광, 손동운의 판타집 실제 집주인이 키우는 반려견 루이가 두 사람을 맞이했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통창이 두 사람을 흡족하게 했다.

이기광은 "집주인분은 존경하고, 건축가분은 사랑한다"라며 "내 집 만들 때 꼭 부탁드릴 거다"고 외치며 3층 공간부터 지하 공간까지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판타집에 흥분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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