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남의 집에서 샤워하고 옷을 벗은 채 누워있던 남성이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한 단독 주택에서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던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단독주택 거주자의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자신의 테슬라 승용차를 이 집 주차장에 대고 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거주자는 아는 사이가 아니며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하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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