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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적반하장…유튜버 김치논란에 "나라도 작은데 속도 좁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1-01-10 21:33 송고
중국 유명 유튜버 리즈치가 배추에 양념을 묻히고 있다.(리즈치 유튜브 캡처)© 뉴스1

중국 유명 유튜버가 배추로 김장을 담근 후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 영상에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라는 해시태그를 단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이 적반하장으로 한국을 비난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유튜브 구독자 1400만명, 웨이보 팬 2725만명을 보유한 중국 유명 요리유튜버 리즈치(李子柒)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와 웨이보 계정 등에 '라이프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 : 배추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리즈치는 배추를 수확해 소금에 담가 절이고, 빨간 양념을 묻혀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담겼다. 또 가마솥에 김치를 넣어 김치찌개를 만들기도 했다.

문제는 리즈치가 영상 설명란에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 'ChineseFood'(중국음식)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김치가 마치 중국 전통음식인 것처럼 소개했다는 점이다.

리즈치가 자신의 영상에 '중국전통음식' 등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리즈치 유튜브 캡쳐)© 뉴스1

이에 분노한 한국 누리꾼들은 댓글로 "오해가 있는 콘텐츠다. 김치는 한국의 전통음식", "김치는 한국 음식인데 왜 중국 음식으로 소개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누리꾼은 "부적절한 영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크게 분노했다.

리즈치에 대한 분노 여론이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을 비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파오차이(김치)는 쓰촨 전통음식이다. 쓰촨 사람들이 파오차이를 요리해 먹을 때 한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한국을 조롱했다.

중국 누리꾼들이 이번 리즈치 김치 논란과 관련 한국을 비난하고 있다.(웨이보 갈무리)© 뉴스1

또 일부는 "중국에서 파오차이 요리법은 매우 다양하다. 무지한 한국인들이 뭣도 모르고 리즈치를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또 한국이냐. 이젠 지긋지긋하다", "나라도 작은데 속도 좁다"며 한국을 조롱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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