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이미 폭로글 재조명…휘성 측 '묵묵부답'(종합)

가수 휘성 ⓒ News1
가수 휘성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휘성(38·본명 최휘성)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수면 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소환 조사받을 예정인 가운데, 그가 과거 프로포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일과 과거 방송인 에이미(38·본명 이윤지)의 폭로글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휘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곧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이 프로포폴과 관련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이번에 세 번째다. 그는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휘성은 투약의 목적이 허리디스크와 원형 탈모 치료였다고 주장했으며, 그 해 10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휘성은 한 번 더 프로포폴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미가 지난해 4월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절친 A씨가 본인과 함께 프로포폴,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 이후 이 A씨가 휘성으로 지목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당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 역시 치료 목적이었음을 강조했다. 에이미 역시 휘성에게 사과하며 일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휘성이 두 번째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여 만에 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하며, 그의 과거 행적과 에이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26일 오후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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