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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생에너지 원가 낮추고 석탄·원전 안전 높인다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계획' 확정
에너지전환에 국가R&D 집중 투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9-12-23 17:30 송고
한 전시관에 전시된 수상 태양광 모듈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뉴스1DB
한 전시관에 전시된 수상 태양광 모듈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뉴스1DB
 
정부가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신(新)산업 육성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정책 사업에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한다.
세계 최고 고효율 태양광·연료전지 개발 등으로 발전 원가를 확 낮추는 한편, 석탄화력 미세먼지 감축, 원자력발전 안전 확보 등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계획'을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에서 확정해 23일 발표했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따라 향후 10년간(2019~2028년)의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에는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에너지정책 목표를 실현할 4대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R&D 투자 강화 △국가적 역량결집을 위한 R&D 체계 구축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기반 강화 △미래 지향적 에너지 R&D 저변 확대 등이다.

이 중에 중점 투자할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과제가 눈길을 끈다. 중점과제는 △에너지신산업 육성: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고효율 저소비 구조 혁신: 산업·건물·수송 효율, 빅데이터 △깨끗·안전한 에너지 공급: 원자력, 청정발전, 에너지안전, 자원개발, 순환자원 △분산형 에너지 확산: 지능형전력망, 에너지저장, 사이버보안 등이다.

이 가운데 태양전지 단가를 50% 절감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행 47% 수준인 발전효율을 60%까지 끌어올린 연료전지 개발, 블레이드·증속기 등 풍력 핵심부품의 국산화 등이 주목할 만하다.

또 석탄화력 발전소의 미세먼지를 90% 이상 줄이는 기술, 원자력발전 해체 기술 조기 확보 및 안전사고 확률을 10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계획, 현행 400㎞ 수준인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800㎞로 늘리는 기술 등이 눈에 띈다.

산업부는 "16대 중점 분야에 90% 이상을 지원해 기술사업화율 40%, 에너지 기술수준 10%포인트 향상시킬 수 있으며 5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11만개 창출 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r />4차 에너지 기술개발계획 주요 내용. © 뉴스1

4차 에너지 기술개발계획 주요 내용. © 뉴스1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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