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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진의 쓸모 / 나는 본다, 사진이 나를 자유케 하는 것들

[신간]

(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2019-11-27 07:10 송고
나는 본다, 사진이 나를 자유케 하는 것들 / 소심한 사진의 쓸모© 뉴스1

◇ 나는 본다, 사진이 나를 자유케 하는 것들 / 이광수 지음 / 알렙 / 1만5000원

인도 종교와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이자 사진비평가인 저자에게 사진은 생각의 도구이자 인문의 행위다. 인도 공부를 하면서 사진을 배웠다고 한다.

저자는 "사진은 봄(시선)과 권력이 만들어내는 매커니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책은 사진 놀이를 통한 자유로운 사유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인문 에세이다. 인도를 담은 여러 사진에 글을 붙였다. 10년간 인도로 부지런히 갔던 저자의 행적과 사유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사유는 인도라는 물리적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다. 봄과 권력, 사진은 물론 여러 인문적 주제에 대한 사유를 접할 수 있다.   

◇ 소심한 사진의 쓸모 … 카메라 뒤에 숨어 살핀 거리와 사람 / 정기훈 지음 / 북콤마 / 1만7000원

사진 기자인 저자는 보도 사진을 찍는 일 말고 행사와 사건이 끝난 뒤 남아서 자신을 위해, 또 다른 쓸모를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적었다. 그런 사진에 글을 붙여, 때로는 글에 사진을 붙여 책을 냈다.

저자가 머문 자리는 척박하다. 해고노동자 단식농성장, 광화문 세월호 천막 등지다. 그런 현장에서 피사체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내는지, 파사체에게 시간은 어떻게 흐르는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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