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중국 청두 서부 국제박람회'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국제박람회는 중국 ‘일대일로’와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가급 국제종합박람회다. 2년마다 개최되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손꼽힌다.

시는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시장성을 고려해 화장품, 유아용품 등의 품목을 위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삼보텍, 파인데이, 온누리산업, 라모수, 카나, 네오메드, 나로메디칼, 코어무브먼트 등이다.

지난 2016년에는 네오메드 등 8개사가 참가해 134건, 약 4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청두시는 중국 내 수입품 소비가 높은 도시 중 하나이며, 쇼핑환경이 갖춰져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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