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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개발 결제앱 '유이수' 두달만에 이용자 1만명 넘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8-16 11:36 송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유이수' 작동 화면.(부경대학교 제공)© News1

국내 대학생이 중국인 관광객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이목을 끈다.

부경대 법학과 4학년 이창헌씨(26·㈜유이수 대표)가 개발한 '유이수(遊一手)'는 서비스 운영 2개월만에 1만 4000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결제액은 1억 9200만원 상당이다.  

여행의 한 수, 똑똑한 선택이란 의미를 담은 '유이수'는 스마트폰으로 식당 등 매장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상품 선택과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중국이 관광객이 '유이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 가맹점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상품 메뉴를 볼 수 있다. 또 선택한 메뉴를 알리페이 등 외환 모바일 간편결제로 즉시 결제해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메뉴 정보를 중국어로 번역해서 제공하고 환전이나 별도의 결제용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유이수를 창업해 2개월 전부터 운영에 나선 결과 이 시스템을 이용한 부산 남포동과 서울 명동일대 300여곳 가맹점의 결제액은 17만 달러(약 1억 9200만원)로 나타났다"며 "이용자 수는 이 기간동안 1만 40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과로 ㈜유이수는 지난달 부산시대표 50대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창업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씨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의 유학생 인턴십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방문했을 때 모바일로 거의 모든 것을 결제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다"며 "중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불편함 없이 여행하려면 이런 시스템이 꼭 있어야 할 것 같아 직접 개발해 창업까지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매장 결제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또 올해 초 중국 상해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상해중한혁신파크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중국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씨는 "내년부터 부산 오프라인 관광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부산은 물론 수도권과 제주지역의 중국인 여행객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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