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다음달부터 '원주사랑상품권' 본격 유통

원주시청사 ⓒ News1
원주시청사 ⓒ News1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원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원주사랑 상품권’을 본격적으로 유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화폐인 원주사랑상품권 1차 발행규모를 20억원으로 정하고 2000원 권 100만장을 우선 발행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관내 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사행성 오락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원해 주고 댄싱카니발 등 지역축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원주시는 25일 원주사랑상품권 유통에 앞서 지역 농협과 업무대행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원주시와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원주·원주축협·원주원예농협·문막 등 8곳의 지역농협이 동참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원주시는 상품권 발행, 가맹점 모집·관리, 사용 홍보 등 상품권 업무를 관리하고 농협 원주시지부는 상품권 보관·판매·환전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이 관외 자금유출을 막고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효자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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