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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CT 융합 등 '틀 깬 연구'에 531억원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과제 37개 선정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7-09-28 10:01 송고
삼성전자는 2017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37개를 선정, 531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선정과제 대표 연구자로 오성진 고등과학원 교수(왼쪽부터), 이경진 고려대 교수, 남주한 KAIST 교수, 양은호 KAIST 교수, 백정민 UNIST 교수© News1

삼성전자가 ICT 기술을 융합하는 등 기존 과학연구의 틀을 깬 과제에 총 531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기초과학분야 14개, 소재기술분야 8개, ICT분야 15개 등 37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531억원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연구의 틀을 깨는 새로운 융합연구 과제를 여럿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ICT와 음악을 융합해 딥 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악 연주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KAIST 남주한 교수와 서울대 음대 박종화 교수), ICT와 의학을 접목해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퍼 박테리아의 발생 기전을 연구하는 과제(KAIST 양은호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 등이 선정된 배경이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비선형 쌍곡 방정식의 특이점 및 장기적 행태 연구'(오성진 고등과학원 교수), '근육간충직세포에 의한 신경-근육접합 소생'(공영윤 서울대 교수), '가역적 아밀로이드에 의한 RNA 생합성 조절'(권일민 성균관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또한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초저전력 자성체를 이용한 테라헤르츠 발진 및 검출 소자 관련 연구'(이경진 고려대 교수), '나노 다공성 물질 메쉬업'(김지한 KAIST 교수) 등이, ICT분야에서는 '머신 러닝을 이용한 감성적 음악 연주 생성 시스템 개발'(남주한 KAIST 교수), '사용자 중심의 이동 저장 장치간 무선 통신 네트워크 기술'(강충구 고려대 교수) 등이 각각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서 매년 3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현재까지 총 367개 과제를 선정해 464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삼성전자는 수행 과제 중 해외 핵심특허를 확보하거나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하고 산업계 큰 반향이 기대되는 과제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후속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후속지원 과제로는 2014년에 지원 과제로 선정됐던 '마찰전기 활용 고출력 발전기 및 응용 재료 개발'(백정민 UNIST 교수) 등 4개가 선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3개 연구분야에 대한 자유공모 과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 독창성과 탁월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연 2회 상·하반기별로 자유공모 지원과제를, 연 1회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각각 선정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지원과제는 올 12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소재기술과 ICT 분야의 경우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에서, 기초과학 분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2018년 4월5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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