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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인사청탁 의혹에 "검찰 정치공작"…檢 "전혀 무관"

검찰 "모르는 내용…언론사 접촉 사실 일체 없어"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7-05-01 16:34 송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아들 훈동씨 부부와 1일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감귤 주스를 마시고 있다.2017.5.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우리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 측이 '검찰의 정치공작'이라며 반발하자 선긋기에 나선 모습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일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에게 수차례 인사청탁을 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모르는 내용"이라며 "해당 언론사와 접촉한 사실이 일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확인해 드릴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유 후보가 동향 출신이자 미국 위스콘신대학원 동문인 안 전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이같은 내용이 안 전 수석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회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불법이나 그런 게 있으면 (검찰이)수사하면 되는 것"이라며 "선거를 8일 앞두고 검찰이 정치공작에 가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불법 인사청탁이 전혀 아니다"면서 "청와대가 워낙 그런(인사) 부분에 내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다. 내정을 했는데 응모를 하면 괜히 망신만 당하는 것이니까"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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