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 중구에서 열리는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운동 대구시민 총궐기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일 대구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 정통 보수의 가치, 국가안보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집회에 앞서 김 전 지사는 대구경북지역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태극기집회 참석 배경, 탄핵이 기각돼야 하는 이유, 대구경북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 전 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는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주최 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수단체들이 주최하는 집회와 모임에 꾸준히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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