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黃 대선출마?…그런 생각할 겨를 없을 것"

"몸이 열 개라도 부족…띄우는 언론이 문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7.2.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7.2.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권한대행으로서의)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황 권한대행은 지금 총리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이지 않나. 지금 나라가 얼마나 위중한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질문에 "우리 언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나 집어넣어가지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걸 붕 띄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어떻게 됐나. 겪지 않아도 될 혼란과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시종일관 탄핵을 반대한 사람"이라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도 아직 불분명하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jh.lee@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